사업장 무인시스템 도입 알바생 해고.. 최저임금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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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지난해보다 16.4% 큰 폭으로 뛰면서 인건비 폭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인건비 상승분을 가격 인상으로 보전받는 곳이 있는 가하면 매장 운영시간을 줄이거나 아예 인력을 줄이는 곳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중소기업·자영업자 한숨.. ‘영업단축·무인시스템‘ 고려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본격 적용되면서 자본력이 약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자들을 많이 고용하는 커피전문점들도 올해부터 오른 최저임금 여파로 폐점을 하는 가맹점들이 늘고 직원 대신 무인결제기를 사용하는 것도 고민 중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성동구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이 하는 커피전문점은 최저순이익이 300만원은 돼야 4대보험이라도 낼 수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만약 순이익이 100만원 줄어든다고 하면 못 버티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되면 키오스크 같은 무인결제기를 사용하면서 인원을 줄일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277